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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GRID ETF란? AI 전력 수요 확대

최근 AI 기술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현재의 전통적인 전력망으로는 앞으로 다가오는 AI 산업의 성장으로 막대한 전력을 감당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핵심 인프라인 전력 산업에 투자할 수 있는 GRID ETF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GRID ETF

GRID ETF란?

GRID ETF란?

GRID는 First Trust가 운용하는 상품입니다. 2009년 11월 16일에 설립되었으며, 현재 약 3조 2750억 원($2.59B)이고, 운용수수료는 0.57%입니다. GRID는 미국 내 스마트 그리드 전력망 혁신에 앞장서는 기업들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스마트 에너지 기술 및 전력 인프라의 성장을 기대하시는 분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소프트웨어로만 이루어지지 않고, 대부분 물리적인 하드웨어와 인프라가 핵심인 상품으로 스마트 계량기, 변압기, 송전선, 배선장비, 배터리 등의 장비를 생산하고 설치하는 산업재의 비율이 가장 높습니다. 

 

구성종목

GRID는 전력 인프라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들로 주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상위 구성종목 10개만 알아보면 슈나이더 일렉트릭(8.45%), 존슨콘트롤스 인터내셔널(7.96%), ABB(7.92%), 내셔널그리드(7.63%), 이튼 코퍼레이션(7.63%), 퀀타 서비스(4.05%), 프리즈미안(3.92%), 허벨(3.91%), 앱티브(2.74%), 테슬라(2.49%) 등의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상위구성종목 Top 10

 

이 기업들은 전력 관리와 자동화 솔루션, 에너지 인프라 혁신 분야에서 앞장서고 있습니다.

이튼 코퍼레이션은 전력 관리 솔루션에 강점을 보이는 기업이며, 존슨콘트롤스 인터내셔널은 건물 자동화와 에너지 솔루션, 슈나이더 일렉트릭 ABB는 글로벌 에너지 관리와 산업 자동화 시장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내셔널그리드는 영국과 미국에서 가스 전기 전송망을 운영하는 에너지 인프라 기업, 프리즈미안은 전력 통신 케이블 제조, 퀀타서비스는 전력 통신 인프라를 설계 및 건설 보수하는 기업입니다. 테슬라는 전기차와 더불어 배터리 기반 에너지 저장 솔루션을 개발 중이라고 합니다.

배당

GRID ETF의 배당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현재 기준 1주당 121.53$이며, 배당금은 1.09$입니다. 배당수익률은 0.89%로 높지 않습니다.

 

연구개발이나 인수합병, 사업 초기에 막대한 자본의 투자가 필요하기 때문에 배당이 힘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GRID ETF는 배당투자 목적보다, 성장을 바라보고 추후 시세 차익을 노리는 전략으로 접근하면 좋겠습니다.

 

전망

AI와 데이터센터의 성장으로 인한 전력 수요가 더 많이 필요할 것이라는 의견에 주목받고 있습니다. 현재 전력망 인프라가 뒷밤침되지 않는다면 앞으로 세계를 이끌 AI와 데이터센터 산업 성장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트럼프 정부의 인프라 투자 확대 공약으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으로 전력 산업 분야에 대한 기대감이 충분히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은 GRID ETF란 무엇인지 알아봤습니다. 비록 배당은 적지만 앞으로의 성장에 기대를 해볼 만한 ETF 투자처이며, 현재 부족한 전력망과 트럼프 정부의 공약으로 AI산업과 데이터센터의 성장에 따른 전력 수요가 더 많이 발생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글은 투자권유가 아닙니다. 참고만 하시고,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